KCMI 자본시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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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개

조직 및 연구위원

프로필

전화
02-3771-0633
이메일
bis@kcmi.re.kr
학력
KAIST 경영대학원, 경영학(재무) 박사
KAIST 산업경영학과, 경영학 석사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경제학사
경력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0~)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2012~2019)
삼성자산운용 (2007~2011)

보고서

오피니언

포스트 LIBOR 시대의 글로벌 지표금리 체제와 국내 시사점 / 2024. 06. 24
LIBOR 산출 중단으로 주요국의 지표금리 개혁이 완료되고 포스트 LIBOR 시대가 시작되었다. 주요국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기존 지표금리인 IBOR(Inter-Bank Offered Rates)와 새로운 지표금리인 RFR(Risk-Free Reference Rates)을 병행하거나, IBOR 산출을 중단하고 RFR만을 지표금리로 사용하고 있다.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글로벌 규제당국이 추진해 온 지표금리 개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RFR을 이자율 파생거래의 준거금리로 적용하는 데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RFR이 파생거래의 핵심 준거금리로 정착하였다.국내에서도 CD 금리의 산출 방법을 개선하고 RFR로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를 산출 중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표금리 체제를 KOFR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CD 금리는 산출 방법의 변화로 신뢰도가 향상되었지만, 기초거래 부진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글로벌 흐름에 맞춰 이자율 파생거래의 핵심 준거금리를 CD 금리에서 KOFR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KOFR 파생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KOFR는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런 만큼, 금리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세계화 후퇴와 물가 기조 전환 가능성 / 2023. 12. 04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했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 통화 긴축 등에 힘입어 물가상승세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적 관점에서 과거 저물가 시대로 복귀할 것인가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세계화 퇴보는 물가 기조를 바꿀 수 있는 유력한 경제구조변화이다. 세계화는 1990년대 이후 구조적 비용 하락 압력 및 기업 간 경쟁 심화 경로를 통해 저물가 기조를 이끌어왔다. 저물가 기조는 추세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화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는데, 한미 추세 인플레이션은 1990년대를 중심으로 한 초세계화(hyper-globalization) 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한 후 팬데믹 이전까지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경제구조변수가 추세 인플레이션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초세계화 기간에 발생한 추세 인플레이션의 하락은 대부분 세계화로부터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990년대 이후 지속되어온 글로벌 저물가는 상당부분 세계화 진전의 산물로 볼 수 있다. 본격적인 탈세계화 진입 여부에는 논란이 있으나, 세계화 효과(효율성)가 작동하기 위한 중요 전제조건인 자유무역주의 및 지정학적 안정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세계화 후퇴는 저물가 기조의 종료 가능성을 의미한다. 저물가 기조는 일부 부작용을 동반하였으나 경제주체 및 금융시장에 다양한 효익을 제공해 왔다. 물가 기조에 변화가 발생할 경우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에 어려움이 크게 가중될 수 있는 만큼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시장금리 측면에서 살펴본 한미 기준금리 인상 영향 비교 및 시사점 / 2023. 06. 26
미 연준이 6월 FOMC에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였다. 최근 인플레이션 및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한미 모두 금번 기준금리 인상기가 종반부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본고에서는 금번 통화긴축기 동안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장기 국채금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금번 금리인상기 동안 미국은 한국보다 기준금리 인상분 대비 장기 국채금리 상승폭이 현저히 낮았다. 미국의 경우 과거 금리인상기와 비교해도 국채금리 상승이 제한되었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에 대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력이 작아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으나, 누적된 양적완화의 영향으로 미국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이 최근까지 이례적으로 낮게 유지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양적긴축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적긴축이 지속될 경우 누적된 양적완화 효과가 완화되면서 기간 프리미엄이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미국 국채금리 결정요인 중 통화정책 못지않게 기간 프리미엄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기간 프리미엄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국채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한미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미국 기간 프리미엄이 확대되면 우리나라 국채금리의 중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 기간 프리미엄 확대가 국내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미국 기준금리의 장기금리에 대한 영향력 축소가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준금리 역전의 주요 원인이 미국에 있다는 점은 국내 통화정책 대응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잠재적인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채금리 상승세 평가 및 시사점 / 2022. 12. 19
국채금리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금리로 가계와 기업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커지고, 주식 및 부동산 등 위험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등 경제와 금융시장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금리 상승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구조적 요인을 반영한 결과인지에 관심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국채금리 변화를 추세적 요인과 일시적(순환적) 요인으로 구분하고, 각 요인의 금번 금리 상승에 대한 기여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최근 금리 상승에는 통화정책 등의 영향을 받는 금리의 일시적 요인(순환적 요인)보다 잠재성장률 및 추세물가상승률에 의해 결정되는 추세적 금리 요인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번 금리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추세금리의 상승에는 물가상승률의 추세적 확대가 핵심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금리 상승을 주도한 추세금리의 하락을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의 조속한 하향안정화가 필수적이다.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탈세계화ㆍ노동인구 감소ㆍ기후변화 대응 가속화 등과 같은 구조적 요인의 영향으로 저물가 기조로 회귀하지 못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저금리 기조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제 및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쳐왔다. 과거와 같은 저금리 기조로의 회귀 여부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고금리 유지 가능성에 따른 어려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세미나 발표자료

연구용역

- IPO 제도의 선진화 및 건전성 제고 방안 연구, 금융투자협회, 2023
- 우리나라 담보관리 제도 선진화 방안 도출, 한국예탁결제원, 2022
- 2021년 경제 및 국세수입 전망 중 자본시장 전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2021
- 국제정합성 제고를 위한 국채선물 최종결제가격의 산출방식 개선방안, 한국거래소, 2020
- CD금리 산출방법 개선방안 연구, 금융투자협회, 2020
- 2020년 경제 및 국세수입 전망 중 자본시장 전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2020
- 사채관리회사제도 개선방안 연구, 한국증권금융, 2019
- 글로벌 담보관리제도 현황과 시사점, 한국예탁결제원, 2019
- 회사채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사채관리제도 선진화 방안, 한국증권금융, 2017
- 상장기업의 직접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금융감독원, 2016
-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재조명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 한국거래소, 2016
- 해외 거래소간 경쟁체제에 대한 Case Study, 금융위원회, 2016
- 베트남 회사채시장 발전 방향, 한국수출입은행 KSP, 2016
- 금융투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방안, 금융위원회, 2015
- 국내 국제채시장 육성발전 방안, 한국예탁결제원, 2015
- 국고채 PD 제도 성과 분석 및 향후 개선 과제 연구, 기획재정부, 2014
- 장내외 증권거래 통합 CCP청산 방안 연구, 한국거래소, 2014
- 유동화보증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 신용보증기금, 2014
- 중위험·중수익 금융투자상품 활성화 방안, 금융위원회, 2013
- RP·채권대차시장 활성화 방안, 한국증권금융, 2013
- 외국의 국채시장 활성화 정책사례 및 시사점 분석, 기획재정부, 2012

기타활동

학술논문
- 기간물 무위험지표금리(Term RFR) 산출방안 연구: 주요국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연구 7(1), 2020
- An empirical investigation on funding liquidity and market liquidity, Review of Finance 22(3), 2018
- Determinants of Bond Market Development in Asia, chapter 10 in Asian Capital Market Development and Integration, Oxford University Press, 2013
- 추계적 변동성-점프 확산 모형에 기초한 원달러 현물 환율 및 통화옵션시장의 동적 행태 분석, 선물연구 19(1), 2011
- Co-movements of international term structure slopes and affine term structure models, Seoul Journal of Economics 24(3), 2011
- Asset Pricing 분야의 최근 연구 동향, 금융연구 24(3), 2010
- The role of stochastic volatility and return jumps: Reproducing volatility and higher moments in the KOSPI 200 returns dynamics, Review of Quantitative Finance and Accounting 29(1), 2007
- Can we explain the sign-switching behavior of cross-country interest rate correlations?, 2011, Economic Research Initiatives at Duke (ERID) Working Paper Series, No. 56.


대외활동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 (2023~)
- 한국은행, 통화정책 자문위원회 (2023~)
- 금융위원회, Repo시장 리스크 경감
제도개선 T/F (2021)
-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산업은행, 기업유동성지원기구 투자관리위원회 (2020~2022)
- 한국거래소, 채권시장 발전위원회 (2019~2020)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 (2019~2021)
- 금융위원회, Repo시장 안정성 제고 
T/F (2018~2020)
- 금융위원회, 지표금리법 제정 및 EU 벤치마크법 대응 /TF
(2018~2019)
- 금융위원회, 비은행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
(2018~2019)
- 금융위원회, 비은행 거시건전성 관리 강화
 T/F (2018)
-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 경제상황 전문가위원 (2018)
- 한국은행,  경제전문가 패널 (2018~)
- KDI, 경제정책자문위원 (2018~)
-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자문위원회 (2017~2020)
- 금융위원회, 단기자금시장 활성화 T/F 및 후속 조치
 T/F (2016-2017)
- 한국증권금융, 신탁운용위원회 (2016~2018)
- 한국거래소, 증권시장 발전위원회 (2015~2016)
- 금융위원회, 금융개혁자문단
(2015)

수상
- 금융위원장 표창, 2016, 2022.
- 금융감독원장 표창, 2018.
- 한국파생상품학회, 우수논문상, 2011.